학부대학

학부대학은 올바른 인간교육을 선도합니다.

사실 바른 인간교육은 모든 대학이 추구하는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바른 인간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가톨릭대학교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윤리적인 리더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개인주의(個人主義)와 이기주의(利己主義)로 대변되는 자기중심적 경향이 현대 사회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개인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에 바탕을 두고, 다른 누군가가 객관적인 진리의 이름으로 자신에게서 무엇인가를 원하거나 요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이 자기중심적인 경향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 간의 관계를 등한시 하게 해, 내적으로는 외로운 사람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 윤리의식 안에서는 보편적인 윤리를 거부하고 선악의 기준을 독자적으로 결정하며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나 태도를 형성하게 만들어 외적으로는 공동체적이고 사회적인 공존의 윤리를 등한시 하는 사람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부대학은 교양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인성(人性), 지성(知性), 영성(靈性)에 바탕을 둔 윤리적 리더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부대학은 인성교육센터, 창의교육센터, 사랑나누기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인간학1·2’ 그리고 ‘키스톤디자인·인문창의’, ‘키스톤디자인ㆍ창의설계’와 ‘그리스도교사상과문화’ 교과목의 유기적인 결합 안에 사랑나누기 봉사와 관련된 부분을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윤리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학부대학의 교육을 통하여 건강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은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학부대학장